포르투갈&스페인여행/마드리드

스페인 여행 첫날부터 길바닥에서 잘뻔한 일 & 아고다랑 문제 해결 방법 & FLEXIPASS

Memory저장소 2023. 1. 28. 18:31

해외여행이든 국내여행이든 모든게 계획되로 매끄럽게 진행되지 않는 경우가 발생한다.

 

우리는 한국시간으로 26일날 13시 45분 비행기를 타서 13시간정도를 비행하고 스페인 시간으로 자정에 도착했다.

 

아고다를 이용해서 숙소를 예약했고, 숙소는 호스탈 파 홈 플라자 마요르 였다. 

 

공항버스를 타고 시벨레스 광장에서 도착해서 캐리어 두개에 등산가방 두개를 이끌고 여자친구와 함께 숙소에 도착을 했는데 이름이 비슷한 호텔을 들어갔다. "유로스타 플라자 마요르" 라는 숙소였다.

아무튼 다시 나와서 원래 우리 숙소를 찾았다. 

 

숙소에 오기 전에 아고다 계정으로 등록해놓은 이메일로 전자키를 보내줄테니 그거로 들어가면 된다고 이메일을 받은 상태였다.

FLEXIPASS라는 어플을 핸드폰에 다운로드를 받고 이메일로 받은 인증번호를 입력하면 모바일 키가 된다고 한다.

 

위 사진이 인증번호까지 다 입력한 플렉시패스 어플 구동 화면이고 우리의 방 번호인 413호가 떠 있다.

 

공동현관문을 열고 들어가야 하는데 이 키를 이용해야한다.

 

그리고 핸드폰 뒤로 보이는 저 기계에 핸드폰 후면을 찍으면 되는 것 같다. 왜나하면 저 기계에 핸드폰을 찍으니까 핸드폰이 진동을 했고 기계에 파란불이 깜빡깜빡 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문이 안열렸다. 이렇게도 찍어보고 저렇게도 찍어보고, 문 앞에 붙어있는 아무 번호로나 전화를 해봤는데 받지 않았고, 이짓을 새벽 3시 넘게까지 했다.

 

Agoda에 리셉션은 오후 6시까지 하고 그 이후엔 전화도 안받고 직원도 상주 안한다는 말이 있었긴 했는데 별일 없을거라 생각했는데 이런 결과가 나올지 몰랐다.

 

 결국은 처음에 잘못 들어간 유로스타 플라자 마요르 에 다시 들어가서 하룻밤 묵고 다음날 아침에 리셉션에 출근한 직원에게 말해보기로 했다.

다행히 바로 앞에 호텔이 있었고 4성급호텔이라 그런지 직원이 상주해있었다.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서 찾아가서 직원 앞에서 전날 밤에 안된다는 동영상을 찍어 놓은 것을 보여주고, 직접 찍는것도 같이 해봤지만 안되는것을 확인 했다. 근데 그 직원은 청소하는 직원이여서 호텔 직원이랑은 따로 연락을 해야 했었다.

 

호텔 이메일로 동영상을 보냈고 호텔측에서 전화가 와서 환불을 해 준다고 했다. 근데 이 환불 과정이 참 복잡했다

 

투숙객이 아고다로 환불 요청 → 아고다가 호텔측에 환불 확인메일 송신 → 호텔이 환불하겠다고 답장

 

이 세가지 과정 중 첫번째 과정은 당연히 우리가 하는거지만 나머지 두 과정을 안해버리면 환불이 안되는 것이다. 그리고 한국과는 다르게 일처리가 매우매우매우매우 느리고 이메일 보내놓고 전화를 따로 안하면 보지를 않기 때문에 전화를 정말 많이 했다.

 

아고다 고객센터로 전화하면 외국인과 통화할수도있고 한국인이랑 통화할수도 있게 24시간 운영된다. 하지만 전화도 진짜 드럽게 안받는다. 엄청 기다려야된다.

 

어쨌든 나머지 2박동안 숙소에 잘 머물렀다. 그런데 투숙 도중에 똑같은 컴플레인을 걸고 있는 사람들을 보았다. 스페인어를 사용 안하는 것을 보니 외국인이였다.

추측일 뿐이지만 스페인 사람들 핸드폰에서만 작동하는게 아닐까 싶다.

 

이 글을 읽는 여러분이 여행을 준비한다면 교훈을 얻길 바란다.

1. 비행기가 도착하는 시간을 낮시간으로 하자 (좀더 싸지만 우린 다음부터 돈 더 주더라도 낮에 도착하는 비행기 타기로 했다)

2. 호텔 예약할때 리셉션이 언제까지 운영하는지 확인하자

3. FLEXIPASS 사용하라고 이메일이 오면 절대 안된다고 실물 키 받아야 한다고 연락을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