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스페인여행/마드리드

차마르틴에서 기차 타고 사리아 가는법 & 사리아 도착 전에 기차 멈춤

Memory저장소 2023. 1. 30. 19:58

차마르틴역은 각종 근교 도시로 이동할 수 있는 큰 기차역이다.

 

스페인 기차는 렌페라고 부르며 미리 온라인으로 예매를 할 수 있다. (렌페 예매방법 포스팅하면 링크 걸 예정)

 

렌페를 예약하면 아래와 같은 티켓을 이메일로 전송받게 되는데 오른쪽 위에 있는 QR코드를 검사하는 사람에게 검사를 받고 타면 된다.

굳이 프린트하지 않아도 된다.

 

렌페를 포함해서 스페인 모든 대중교통은 티켓을 내리기 전까지 가지고 있어야한다. 중간에 확인을 하는사람이 수시로 돌아다닌다.

차마르틴역에 대기하고있으면 전광판에 우리가 타야할 렌페 탑승번호가 뜬다. 우리는 약 15분 정도 전에 뜬 거로 기억한다.

 

공항처럼 수화물 검사를 받고 탑승구로 가면 된다.

탑승구는 위 사진처럼 생겼다. 이미 티켓 검사를 받았으니 티켓에서 Coche 6이라 써져있었으니 6호차를 타주면 된다.

 

혹시라도 캐리어를 가지고 있거나, 우리처럼 순례길에 걸을 짐을 가지고 있다면 위에 이렇게 올릴 수 있으니 짐에 대한 걱정은 안해도 된다(내가 했었다)


중간에 기차가 멈춰서 버스로 갈아타게 되었다.

 

사리아까지는 4시간 반정도가 걸린다해서 여자친구는 잠을 자고 나는 밀리의 서재에서 불편한 편의점을 보고 있었는데, 옆에 할머니가 내리려고 하시고 짐을 못내리시길래 내리는 것을 도와드렸다.

 

그리고 스페인어로 뭔 말을 하시길래 난 그냥 고맙다고 말하는 줄 알았다.

 

그리고 오우렌세라는 역에 도착을 했고 엄청 많은 사람들이 내리길래 되게 큰 도시라고만 생각했었는데 할머니가 기차역 직원과 함께 나타나더니 손짓으로 내리라고 했다.

 

우리는 영문도 모르고 내렸고, 영어를 못하는 직원에게 Sarria! Sarria! 라고 외쳤고 그냥 따라오라는 손짓을 했다.

 

우리랑 같이 내린 사람들이 그 직원을 따라서 줄을 지어서 어디로 가더니 버스를 타게 되었다.

다행히 버스 기사가 사리아를 간다고 충분히 설명을 해 줘서 조금은 안도하며 버스를 탔다.

 

이때가 아직 여행 초반이고, 그래서 짐을 버스 트렁크에 넣는 것이 매우 불안했지만, 어쨌든 짐이 사라지지 않고 잘 왔다.

 

아직까지도 왜 기차가 중간에 멈춰서 버스를 타게 되었는지 이유를 모르겠다.

 

우리 빼고 다 내린 것을 보면 스페인어 안내방송으로 이유를 설명해주고 내리라고 미리 말해준 것 같은데,,, 너무 궁금하지만 평생 알지 못하게 되어 버렸다. 아직까지도 너무 궁금하다...숙소에 도착해서 뉴스도 찾아봤는데 이유를 찾지 못했다. 아시는분은 댓글 부탁드립니다.

 

그래도  티켓에 나와있는 예정시간과 정확히 일치하게 사리아에 도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