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스페인여행/바르셀로나

바르셀로나3일차 벙커에서의 일출

Memory저장소 2023. 8. 20. 21:51

바르셀로나 벙커

 

벙커 · Carrer de Marià Labèrnia, s/n, 08032 Barcelona, 스페인

★★★★★ · 지역사 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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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벙커는 1930년대 스페인 내전 당시에 바르셀로나를 지키기 위한 구조물이였다고 한다. 지금은 몬주익 성과 더불어 바르셀로나 전역이 보이는 뷰 맛집으로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장소이다.

 

전날 몬주익 성의 일몰을 본 우리는 이번에는 일몰이 아닌 일출을 벙커에서 보기로 결정했다.

바르셀로나2일차 몬주익 성에서 바라본 일몰(Sunset)
 

바르셀로나2일차 몬주익 성에서 바라본 일몰(Sunset)

바르셀로나 지역은 카탈루냐 민족이 사는 곳이고 몬주익 성은 카탈루냐 민족에게 있어서 매우 중요한 곳이라고 한다. 그리고 바르셀로나 항구와 도심을 한눈에 볼 수 있을만큼 높이 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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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탈루냐 광장에서 오전 6시 30분 첫차를 타고 벙커를 가기 위해 6시에 일어나자마자 옷만 갈아입고 나왔다.

22번 버스를 타면 된다. 카탈루냐 광장에는 바르셀로나의 거의 모든 버스가 지나가는 곳이라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편해서 너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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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에서 내려서 찍은 동영상이다. 아직까지는 한밤중의 바르셀로나이다. 여기에서 조금만 더 걸어올라가면 된다.

위 사진에 보이는 구조물들이 넓게 펼쳐져있는데 아무곳이나 앉아서 보면 된다. 이때가 1월 중순쯤이였는데 우리 말고도 사람들이 많아서 놀랐다. 특히 한국인들이 많아서 깜짝 놀랐다. 내가 아는 한국인 친구들은 아침잠이 많아서 아침잠 없는 나를 되게 신기해하는데 해외에 오면 한국사람처럼 부지런한 사람들도 없는 것 같다.

 

점점 하늘이 밝게 변한다. 여행지로 유명한 바르셀로나도 숨가쁘게 돌아가는 도시 중 하나라는 것이 느껴졌다. 일상이 시작되지 않은 새벽 7시 전이지만 이렇게 밝은 도시를 보니 저 아래에서 서울에서 출근을 위해 해도 뜨지 않은 시간 지하철을 타러 나가는 나같은 사람들이 많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점점 날이 밝아오면서 바르셀로나를 대표하는 건물인 사그리다 파밀리아도 보이기 시작했다. 저 건물이 몇십년에 걸쳐서 아직까지도 건설중이고 2026년쯤 완공을 한다는데 완공 전인데도 웅장함을 느낄 수 있었다.

 

중년의 한국인 커플분들이사진을 찍어주시겠다고 먼저 말씀 해 주셔서 너무나 감사히도 예쁜 사진을 건질 수 있었다.

 

강원도 동해안을 바라보며 일출을 본 적은 많지만 바르셀로나의 일출은 특별했다. 도시와 탁트인 바다가 함께 보이며 수평선 아래에서 해가 떠오르는 장면은 매우 진귀했다.

비록 1월 1일의 해는 아니지만 2023년도에 이루고 싶은 꿈들을 짧게나마 빌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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