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를 잘 모르는 사람들도 메시와 바르셀로나FC는 한번씩 들어봤을 것이다. (같이간 내 여자친구가 그랬다)
사실 여자친구가 스포츠에 관심이 없기 때문에 투어를 할 것이란 생각을 해보지 않았지만 리스본에서 바르셀로나로 오는 비행기 안에서 바르셀로나 FC와 메시에 대해서 조금 얘기를 해주니까 흥미롭게 듣더니 투어를 가자고 먼저 말했다. 그래서 바르셀로나의 첫 일정으로 바르셀로나FC 경기장 투어를 오게 되었다.
참고로 홈 경기장의 이름은 옛날에는 캄프 누 라고 불렸지만 어느 순간부터 캄 노우라고 바뀌었다고 한다. 옛날부터 축구를 봤던 나는 캄프 누가 더 익숙한 이름이다. 캄프 누가 잘못된 영어 발음이라고 해서 바뀌었다고 한다.
https://www.fcbarcelona.com/en/tickets/camp-nou-exper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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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fcbarcelona.com
예매는 위 사이트에서 하면 된다. 시간대별로 예매를 할 수 있으며, 이메일로 티켓이 전송되는데 입장할때 그 이메일을 보여주면 된다.
우리는 basic tour를 진행했다. 밑에 보면 vr tour도 있는데 우리는 굳이 하지 않았다. 그리고 현장에서 보니까 가이드 투어도 있는 것 같았는데 박물관에 설명이나 그런것들이 워낙 잘 되어있어서 굳이 필요하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바르셀로나 여행을 하면서 체감한 것은 카탈루냐 광장에서 출발하는 버스 노선으로 왠만한 곳은 다 갈수 있다는 것이다. 바르셀로나 홈구장도 버스를 타고 한번에 약 30분정도 걸려서 도착했다.
(바르셀로나 대중교통 이용법은 링크 업데이트 예정)


버스에서 내려서 걸어가다가 보인 건물인데 여기가 그 유명한 바르셀로나FC 유스들이 훈련하고 생활하는 곳인 '라마시아'라고 한다.
예전에 대한민국의 백승호, 장결희, 이승우선수가 라마시아의 유스팀 소속이였다는 것이 기억난다.


미리 예매한 티켓을 보여주고 들어가면 투어가 시작된다. 참고로 basic tour에는 오디오 가이드도 포함된다. 하지만 우리는 오디오 가이드를 받지 않았다. 그리고 대부분의 관광객들도 오디오 가이드는 수령하지 않고 들어갔다. 그만큼 오디오보다 실제 눈으로 보고 설명을 읽는 것이 훨씬 좋다는 것이고 실제로 나도 그렇게 느꼈다. 물론 내 여자친구처럼 바르셀로나FC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끼리 왔으면 필요할 것 같기도 하다.

입장하자마자 카메라로 사진을 찍어준다. 이 사진은 나중에 나갈때 바르셀로나FC홈구장의 멋있는 부분이랑 합성되어서 구매를 할 수 있는데 찍는것은 무료이니 포즈를 멋있게 취해 보고 마지막 퇴장할때 사진을 구매하는것은 자유이다.(강요를 하지 않는다)


유니폼 변천사이다.





1900년대부터 받아온 트로피들이 무수히 전시되어 있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것은 역시 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인 빅 이어이다.


14-15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컵이다. 결승전 선발명단이 상대팀까지 다 나와있다.


10-11시즌 트로피를 보면 상대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 선수의 이름도 나와있다 (Park)
박지성 선수가 이때 선발출장을 했지만 바르셀로나에게 3대1로 졌고, 그래서 바르셀로나FC 박물관에 이렇게 이름이 박제되어 있다.

우리가 여기 왔을 당시(2023년 1월) 메시가 파리 생재르망으로 충격적으로 이적을 한 뒤 얼마 안되었을 때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메시 존이 따로 있었다. 메시가 받은 발롱도르, 골든볼 트로피가 모두 여기에 전시되어 있다.
그리고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2023년 6월) 메시가 미국MLS리그 이적과 바르셀로나 복귀 설이 있는데 연봉을 줄여서라도 낭만 때문에 바르셀로나로 복귀를 고려한다는게 이해가 되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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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투어가 끝나면 바르셀로나 홈경기장의 맨 위로 가게 된다. 관중이 꽉 차 있을때 경기를 직관하고 싶다는 생각이 너무너무 많이 들었다. 여기서 사진 찍으면 잘 나오니까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사진을 찍으면 좋을 것 같다.






그리고 아래로 내려오면서 선수들이 사용하는 식당, 샤워실, 기자회견실 등등을 보게 되는데 세계 최고의 구단 치고는 시설이 그저 그렇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는데 나중에 알게되었는데 2022-2023 시즌이 끝나고 구장을 새로 짓기 시작한다고 한다.
그리고 선수들이 입장하는 길을 따라서 그라운드로 나가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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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이 입장하는 것처럼 카메라 워킹을 해 보면서 놀았다.


실제 선수들이 사용하는 벤치이고 그 주변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그리고 선수단 벤치 옆에서 바르셀로나가 트레블을 달성한 시즌의 잔디를 팔고 있었다. 그리고 잔디가 들어있는 열쇠고리를 팔고 있었다. 사실 의미있다는 생각보다 돈버는 방법도 가지가지구나 라는 생각이 더 많이 들었다.
그리고 나오는 길에 바르셀로나FC 굿즈를 살 수 있는 매장을 거쳐서 나오게 된다.
입장권 가격이 아깝지 않을만큼 구성이 알차고 생각보다 들어갈 수 있는 범위가 많아서 놀랐다.
축구를 잘 모르는 내 여자친구도 재미있게 돌아봤는데 축구를 모르는 사람들도 한번쯤은 와 봐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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